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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한폐렴,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난리입니다.

저는 어릴 때 천식이 있어 기관지가 약한 편이라, 유독 감기에 잘 걸리는 것 같습니다.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감기를 예방하고 회복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으려고 합니다.

단순감기는 약이 없음에도 우리나라가 항생제 등 약물 처방이 아주 높다는 이야기를 듣고, 감기로 병원을 잘 찾지는 않습니다. 그래서 인터넷/유튜브를 통해 여러가지 정보를 종합해봤습니다.  

아래 내용은 단순 참고용으로 사용하시고, 심각한 경우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따르십시오.

특히, 고열이 날 때는 A형독감 및 신종플루 가능성이 높으니 절대 자가회복을 하지 마시고 의사를 찾아 타미플루를 먹는 등 적절한 처방을 받으시길 바랍니다.

 

1. 손을 자주 씻는다. 얼굴을 만지지 않는다.

- 대부분의 감기는 손을 통해 묻은 바이러스가, 눈,코,입을 만지면서 감염된다고 합니다.

- 문 손잡이, 지하철 손잡이, 타인과 악수, 물건을 공유한 뒤에는, 손을 비누로 꼭꼭 30초 이상 씻어주고 부득이한 경우 소독용 알코올로 닦아줍니다. 

 

2. 마스크를 사용한다.

- 마스크는 감기의 예방과 회복에 모두 효과적입니다. 감기바이러스의 코, 입으로 유입을 막고, 이미 걸린 사람의 바이러스가 퍼져나가는 것을 막아줍니다.

- 또한, 구강 내 습도를 유지시켜줘 바이러스 증식을 막아줍니다.

 

3. 소금물 가글을 한다.

- 감기는 무조건 목젖 아래 후두에 감기 바이러스,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, 바이러스가 증식되며 목을 아프게도 하고, 콧물을 흘리게도 하면서 괴롭힙니다. 이 바이러스들은 혈액, 림프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머리도 아프게하고, 배도 아프게 합니다.

- 가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나뉩니다. 소금으로만 가글을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. 리스테린으로도 가글을 해봤는데 알콜 성분이 바이러스를 제거하긴 하지만 오히려 구강을 건조하게 만들어 바이러스 증식을 활성화시키는 것 같습니다.

- 40도씨 물 150cc에 아무 소금이나 티스푼 한스푼이면 충분합니다. 목을 뒤로 젖혀서 30초 이상 깊숙히 가글, 입안에 넣고 양볼로 30초 이상 가글하세요.

 

4. 가습기를 돌리고 침을 가급적 많이 삼킨다.

- 감기바이러스는 건조하고 차가운 환경에서 증식이 빠릅니다. 가습기를 돌려 습도를 올리면 바이러스 증식을 최대한 막을 수 있습니다. 겨울철 적정 습도는 40~60%입니다.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는 일반적인 가정의 경우 30% 이하까지 떨어집니다.

- 침은 목을 촉촉하게 만들어 감기바이러스 증식을 막아줍니다. 물을 마시면 물이 빨리 내려가버려 목을 촉촉하게 만드는 효과가 작지만, 침은 끈적거려 오랫동안 목을 코팅하고 보호해줍니다.

 

5. (머리가 아프면) 타이레놀 서방정 600mg를 먹는다.

- 서방정은 몸에서 천천히 녹아 오랫동안 효과가 지속되게 하는 역할입니다. 잠시나마 고열, 두통으로부터 잊게해줍니다. 하지만 절대 몸이 좋아진 것은 아니니 무리하면 안됩니다.

- 타이레놀은 간에 약간의 부담을 줄 뿐,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.

 

6. (목이 아프면)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를 사용한다.

- 이미 목에 감기바이러스가 들어온 것처럼 묵직하고 부어오른다면,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를 목에 뿌려주세요.

- 베타딘(포비든요오드)은 감기바이러스를 직접 타격하여 제거하고, 목아픔을 일시적으로 완화합니다.

 

단순 민간요법에서 벗어나 생물학적, 과학적으로 바이러스와 싸우는 제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. 저는 그 외에 비타민c를 1000mg이상 섭취하는 방법 등도 활용하고 있으나 비과학적인 방법같습니다.  ^^

따뜻하고 촉촉한 환경에서 휴식이 가장 큰 지름길입니다. 무서운 독감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이미 증상이 나타나셨다면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! 끝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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